정치앵커: 강성구

평민당 김대중 전 총재, 지역별 각 당 판도 분열 유감[강성구]

입력 | 1988-04-27   수정 | 198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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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당 김대중 전 총재, 지역별 각 당 판도 분열 유감]

● 앵커: 평민당의 김대중 전 총재는 오늘 평민당을 제1 야당으로 선택해 준데 대해서 국민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지역별로 각 당의 판도가 극심하게 갈라진 것은 불행한 사태라고 밝혔습니다.

● 김대중 전총재(평민당): 이번 선거 결과는 우리로서 만족한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번에 열 개국민이 도와준 지지해서 이정도 현재로 봐서는 제1당은 못됐지만 제1야당으로 부상할 것 같은데 그렇게까지 된 것은 우리 평화민주당이 국민 앞에 내세운 것과 같은 믿을 수 있는 야당 선명한 야당이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에 크게 느낀 결과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거의 모든 정당이 각 지역별로 자기 기반을 갈라 가지는 이런 상황이 나타났는데 이것은 우리가 남북 분단된 나라에서 다시 이런 일까지 생긴다는 것은 대단히 불행한 일이라 이렇게 생각합니다.

(강성구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