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앵커: 강성구,백지연

4당 대변인, 정부의 대북 제의에 대한 성명 발표[강성구]

입력 | 1988-06-03   수정 | 198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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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대변인, 정부의 대북 제의에 대한 성명 발표]

● 앵커: 민정, 평민, 민주, 공화 등 4당 대변인들은 오늘 성명을 통해서 정부의 남북 고위당국자 회담 제의가 남북한 관계를 개선시킬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했습니다.

민정당의 김중위 대변인은 앞으로 개방된 통일논의를 바탕으로 초당적인 협력체제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평민당의 이상수 대변인은 정부가 주장하는 통일문제에 대한 창구 일원화가 남북교류를 위한 연락 등 단순한 실무차원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의 서창원 대변인은 북한당국은 민족화합 차원에서 회담에 즉각 응하라고 촉구했고 공화당의 김문언 대변인은 자유로운 통일논의의 분위기를 보장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성구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