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미국 국무성은 서울올림픽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 북한보다는 일본 적군파의 움직임이 더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이득렬 특파원입니다.
● 기자: 미국은 현재까지 가지고 있는 정보에 의하면 북한이 올림픽 기간 중 테러를 행사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이웃 국무성의 고위 소식통은 오늘 북학은 원래 서울올림픽을 조직적으로 방해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작년 11월 29일 KAL기를 폭파시켰으나 현재는 소련. 중국 및 세계 대다수의 공산국가가 서울올림픽의 참여하고 있어서 테러를 하고도 견딜 수 있는 입지가 없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그러나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차원에서 작년 9월부터 한국과 미국이 테러에 관한 정보의 교환. 테러 방지 훈련. 기타 군사적 대비를 전기적으로 해 오고 있다고 밝히고 동시에 한국과 일본이 올림픽의 테러를 방지하기 위해서 안보회의를 갖는 등 한미를 3국의 횡적 관계가 올림픽이 끝날 때가지 계속된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성은 최근의 정보에 의하면 북한보다는 지난 1970년의 생겨난 일본 적군파의 동태가 현재로서는 더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그 리더인 오사모 마르꼬가 작년 11월에 체포되었으나 현재 약 40명의 적군파 요원이 아시아의 각 도시에 잠복해 있으면서 서울 잠입을 기도하고 있다는 정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올림픽의 안전 문제와 북한과 적군파의 동태. 그리고 한국과 미국 일본의 삼각 대비책은 한국시간으로 오늘 월요일 아침 워싱턴에서 공식으로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