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앵커: 강성구,백지연

영국 표정[정국록]

입력 | 1988-09-17   수정 | 198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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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표정]

● 기자: 런던입니다.

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것은 이 곳 시간으로 새벽 1시 30분.

런던의 새벽은 서울과 함께 밝아왔습니다.

영국의 양대 텔레비전인 BBC와 I-TV는 모두 서울로부터의 개막식 생중계와 또 한 차례 개막식을 편집해서 다시 방송하는 등 각각 8시간 가량 밤새워 올림픽 방송을 내보냈고 많은 영국인들은 밤잠을 잊은 채 개막식 중계방송을 지켜봤습니다.

중계방송을 맡은 BBC 방송의 해설자는 환상적이고 완벽한 개막식이었다고 논평했고, 기자가 만난 영국인들은 특히 경제발전을 이룩한 나라 정도라는 한국의 색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정국록입니다.

(정국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