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앵커: 강성구,백지연
올림픽 구기종목 종합[배진수]
입력 | 1988-09-22 수정 | 1988-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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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구기종목 종합]
● 앵커: 남자 핸드볼의 극적인 승리와는 달리 다른 구기종목은 우울한 하루였습니다.
여자농구와 남자배구가 소련에 졌는가 하면 남자하키도 인도에 역전패 당했습니다.
종합해서 전해드립니다.
● 기자: 오늘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계속 된 여자농구 A조 예선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우승후보인 소련을 맞아 동점 9번, 역전 11번의 치열한 접전 끝에 66:69로 아깝게 역전패 당해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기 시작부터 종료 직전까지 시종 1진 1패의 아슬아슬한 시소게임을 벌여 한 때 5내지 7점까지 앞서기도 했으나 마무리 공격에 실패해 아깝게 역전패 당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최경희, 이금진 선수가 적절한 3점슛으로 지원한 가운데 성정아 선수가 소련의 장신숲에서 14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는 맹활약을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너무 부진해 소련과의 올림픽 첫 대결에서 분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또 오늘 오전 성남구장에서 벌어진 남자하키 3일째 경기에서도 인도에 3:1로 역전패 당해 1무 2패로 B조 최하위를 기록함으로써 4강을 겨루는 결승 토너먼트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전반 15분 김영준이 패널티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1:0으로 앞섰으나 노련한 개인기를 앞세워 추격한 인도에게 후반 들어 잇따라 3골을 빼앗겨 3:1로 역전패 당했습니다.
한편 새마을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배구 예선리그 A조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소련에게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패해 자력으로는 준결승 진출이 어렵게 됐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이상열, 장윤창의 오픈 공격이 소련의 장신벽을 허물지 못한 데다 수비 불안까지 겹쳐서 경기 시작 한 시간 만에 완패했습니다.
MBC뉴스 배진수입니다.
(배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