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앵커: 손석희, 백지연

세계신기록 28개 등 서울올림픽 신기록 풍성[김석진]

입력 | 1988-09-24   수정 | 198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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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기록 28개 등 서울올림픽 신기록 풍성]

● 앵커: 24회 서울올림픽은 대회 8일째를 맞아 중반으로 돌입한 가운데 역대 어느 올림픽보다도 풍성한 신기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김석진 기자입니다.

● 기자: 이변과 파란의 속출, 새로운 스타의 탄생과 세계 신기록의 홍수 속에 서울올림픽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열기와 흥미를 더해주며 관중들을 열광시키고 있습니다.

대회 초반부터 쏟아진 각종 신기록은 어제 육상 경기가 시작되면서 세계 기록이 깨지는 등 연일 봇물처럼 터져나와 이번 대회가 질과 양에서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세기의 대결로 불리며 인간 한계에 도전한 오늘 남자 육상 100m 결승에서 또 다시 9초 79의 세계 신기록이 수립된 것을 비롯해 이 시간까지 모두 28개의 세계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특히 오늘 육상 100m 결승에서는 인간 한계로 여겨져 온 9초 8의 벽이 깨어졌음은 물론 4명의 선수가 9초 대를 기록하는 값진 성과를 올렸으며 육상에서 수립된 또 하나의 세계 신기록은 여성 철인 조이너가 여자 7종경기에서 세웠습니다.

세계 신기록이 가장 많이 쏟아져 나온 종목은 역도 경기로, 모두 12개가 무더기로 수립됐으며 수영은 8개, 사이클과 사격에서는 각각 3개씩의 세계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또한 올림픽 신기록은 역도에서 50개, 수영 19개, 사격 37개, 육상에서는 13개가 나와 그야말로 수준 높은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음을 대변해주고 있습니다.

지난 84년 로스앤젤리스올림픽 때는 세계 신기록이 14개가 나왔으며 역시 반쪽 대회였던 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서는 35개의 세계 신기록이 수립됐습니다.

MBC뉴스 김석진입니다.

(김석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