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위원회는 손수익, 차규헌 두 전 교통장관을 비롯한 4명의 증인을 출석시켜서 골프장인가와 제2민항 선정에 따른 비리 여부를 추궁했습니다.
이 소식과 함께 건설위원회의 감사 소식을 김용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오늘 교체위원회의 교통위원회에 대한 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증인으로 출석한 손수익, 차규헌 두 전직 장관을 상대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재임시에 골프장 내인가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와 공개 절차를 밟지 않고 특정인들에게 골프장을 인가해 준 것은 특혜가 아니냐고 추궁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두 전직 장관은 5공화국 시절 29개 골프장을 인가해 주면서 각기 내인가를 전후해서 대통령에게 보고는 했지만은 특정인을 선정하도록 지시받은 바는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12.12사태당시 정승화 육군참모 총장을 체포하다가 총상을 입고 하반신 불구가 됐던 우병윤 전 안기부장 특별 보좌관도 증인으로 출석해서 자신이 지난 85년 덕평 골프장을 인가받으면서 대통령에게 부탁한 일은 없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또 애경유지 장영신 회장 장남 최형석 씨도 자신이 전직 대통령의 장남과 친구이긴 하지만은 중부 골프장 인가를 부탁하지는 않았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서 민주당의 김정길 의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기 이전에 금호그룹에 제2민항을 허가해줬던 배경을 추궁했지만은 차규헌 전 장관은 전직 대통령의 관련을 부인하고 교통부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선정 기준에 따라서 금호를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건설부에 대한 감사에서 건설위원회는 이번 국정 검사중 처음으로 동행 명령장에 의해서 이정식 전 대지종합 기술개발 사장을 증인으로 출석시켜서 지난 84년 제주도 서귀포시 개발 계획에 사전 누설 경위와 이씨의 서귀포 땅 기부 체납 문제 등을 따졌습니다.
이정식씨는 증언을 통해서 문제의 서귀포 땅은 서귀포시에 신시가지 조성 계획에 따라서 토지 개발 공사에 강제 수용 됐었다고 밝히고 자신은 지난 84년 제주도 토지 대량 매입 사건에 연류 돼서 2년6개월 동안 복역했고 6억 원에 세금을 추징당한 만큼 세삼 자신의 땅을 기부 체납할 의사는 없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