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앵커: 추성춘,백지연

5공비리 관련 가야산 개발은 이규동씨 부탁으로 시행[백지연]

입력 | 1988-12-30   수정 | 198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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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비리 관련 가야산 개발은 이규동씨 부탁으로 시행]

● 앵커: 5공 비리와 관련해 가야산 백운동 개발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지검 특별 수사부는 어젯밤 당시 경북 지사인 정채진 씨를 소환 해 정씨로부터 자신과 이규동 씨가 당시 건설부 장관인 이규호 씨에게 가야산 개발에 대한 적극 협조를 부탁 해 사업을 추진했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검찰은 또 지역 주민과 관계 실무진의 반대 의견이 있었음에도 전격적으로 집단 시설 지구 허가가 난 사실을 밝혀내고 당시 경북 부지사인 황규암 씨와 건설부 관계자를 추가 소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