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앵커: 추성춘,백지연

여야 4당, 단배식 거행[추성춘]

입력 | 1989-01-01   수정 | 198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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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4당, 단배식 거행]

● 앵커: 여야 4당은 오늘 각각 단배식을 갖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당의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민정당 단배식에서 박정규 대표의원은 올해는 사회 전반이 자율 조정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것이라고 말하고, 민정당은 집권당으로서 정국 추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평민당의 김대중 총재는 올해는 평민당이 우리 정치는 물론 통일 문제와 국방 외교에 있어서도 주도적이고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의 김영삼 총재는 민주당은 지난 해 차기 집권 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면서 올해 민주당은 정치권의 중심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었습니다.

공화당의 김종필 총재는 올해는 민주화 시대의 2000년도를 맞아 인내와 정성을 갖고 모든 일을 민주적으로 해결함으로써 민주화를 다지는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성춘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