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추성춘,백지연

전문대 평균 경쟁률 2.5대1 예상[최창영]

입력 | 1989-02-08   수정 | 198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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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평균 경쟁률 2.5대1 예상]

● 앵커: 전국 117개 전문대학의 입학 원서 접수가 오늘 마감됐습니다.

올해 전문대 입시는 전문대 입시 사상 가장 높은 2.5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기자: 이 시각 현재 집계가 끝난 전문대학의 평균 경쟁률을 보면 공업계는 철도 8.7 대 1, 안양공업 2.5 대 1, 충주공업 2.2 대 1, 천안공업 2.6 대 1, 연암공업 2.8 대 1 등 입니다.

수, 해양계는 목포해양 2.2대 1, 통영수산 1.2 대 1 이며, 실업계는 경희호텔경영 6.5 대 1, 배화여자 3.9 대 1, 신구 3.7 대 1 등 입니다.

보건계는 고려대병설 2.5 대 1, 원광보건 2.4 대 1, 그리고 간호계는 경기간호 2.6 대 1, 기독간호 2.5 대 1, 춘혜간호 전문 2.4 대 1 등입니다.

이들 대학 가운데 지난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철도전문대는 지난해 13.2 대 1 에서 올해 8.7 대 1로 낮아졌으나 경원공전이 지난해 3.1 대 1 에서 4.1 대 1로 예수간호 전문대가 3.3 대 1 에서 4.3 대 1 로 높아지는 등 나머지 대부분의 전문대학은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월등히 높아 졌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전문대 전체 경쟁률은 지난해 1.82 대 1 보다 훨씬 높아져 2.5 대 1 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어 지고 있는데 이 같은 경쟁률은 지금까지 최고 경쟁률인 지난 87년네 2.07 대 1 을 넘는 전문대 입시 사상 최고 수치입니다.

MBC뉴스 최창영입니다.

(최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