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추성춘,백지연

문교부, 중.고등학교 수업료 인상 발표[노웅래]

입력 | 1989-02-20   수정 | 198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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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교부, 중고등학교 수업료 인상 발표]

● 앵커: 문교부는 오늘 올해 중고등학교 수업료를 중학교는 평균 6.5%, 고등학교는 평균 9.5% 각각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노웅래 기자가 보도하겠습니다.

● 기자: 중학교 수업료는 시, 읍 지역인 1급지의 경우 연간 신입생은 21만 9,900원, 재학생은 21만 4,2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만 3,200원 인상됐습니다.

또 면 지역인 2급지는 신입생 12만 7,700원, 재학생 12만 3,000원으로 각각 7,800원이 인상됐으나 도서, 벽지 지역인 3급지는 오르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수업료는 1급지 가 지역이 신입생 39만 8,000원, 재학생 39만 1,200원으로 지난해보다 3만 4,200원 올랐으며, 1급지 나 지역은 재학생의 경우 공립 인문계는 2만 5,200원이 오른 28만 6,800원, 공립 실업계는 만 5,000원 인상된 17만 3,400원, 사립은 3만 2,400원이 뛴 37만 2,600원입니다.

또 2급지는 재학생의 경우 공립 인문계 24만 6,000원, 공립 실업계 15만 8,400원, 사립 34만 4,400원으로 각각 2만 1,600원, 만 3,800원, 3만 원 인상됐습니다.

이 밖에 3급지 재학생은 공립 인문계가 만 7,400원, 공립 실업계 만 2,000원, 사립 2만 4,000원 각각 올랐습니다.

올 수업료 인상률 중학교 6.5%, 고등학교 9.5%는 지난해 인상률 중학교 7%, 고등학교 9%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MBC뉴스 노웅래입니다.

(노웅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