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앵커: 추성춘,백지연
스포츠 종합[서정훈]
입력 | 1989-02-20 수정 | 198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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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종합]
● 앵커: 해외 경기에서 승전보가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의 경기 소식을 서정훈 기자가 종합해드립니다.
● 기자: 제6회 대통령배 배구대회 3차대회 준결승전에서 현대자동차 서비스가 대한항공을 3 대 2로 꺾고 서울시청과 남자부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또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가 선경을 3 대 0으로 셧아웃 시키며 한일합섬을 누른 태광과 결승전을 치루게 됐습니다.
이로써 1, 2, 3차 점수를 합한 올 성인배구의 최종 패권은 남자부의 고려증권 대 현대자동차 서비스, 여자부의 현대와 호남정유가 다투게 됐습니다.
제12회 인도네시아 대통령배 국제복싱대회에서 우리나라가 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금메달 3개를 획득했습니다.
어젯밤 자카르타 세나얀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라이트 플라이급의 양석진은 홈 링의 파이자를 판정으로 꺾고 체급 우승과 함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으며, 플라이급의 이창환과 벤텀급의 조인주도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대만 일주 국제도로 사이클대회에서 수자원공사팀이 개인과 단체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어제 타이푼과 호알리안세이안을 잇는 167km 레이스에서 수자원공사팀은 국가대표인 박민수와 박현곤이 각각 1위와 3위로 골인한데 힘입어 경기도와 필리핀팀을 제치고 단체전에서도 13시간 28분 26초로 7구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베어스타운 스키장에서 계속된 전국대학생 스키대회 회전경기에서 심재영과 어연자가 남녀부 우승을 안았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국민대의 심재영은 1분 32초 39, 덕성여대 어연자는 1분 44초 62를 각각 기록해 백색의 스키장에 우승의 기쁨을 날렸습니다.
MBC뉴스 서정훈입니다.
(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