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앵커: 추성춘,백지연

인천동부경찰서, 10대소녀 인신매매단 9명 검거[백지연]

입력 | 1989-04-07   수정 | 198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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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부경찰서, 10대소녀 인신매매단 9명 검거]

● 앵커: 인천시 동부 경찰서는 오늘 10대 소녀를 납치해 윤락가에 팔아넘긴 경기도 부천시 신곡동 목련장 쌀롱 주인 27살 우광윤씨 등 인신매매당 일당 9명을 부녀자 유인, 약취 행위로 구속하고 달아난 운반책 경기도 수원시 매산동 24살 한병우 씨 등 11명을 수배했습니다.

구속된 이들은 지난 86년 말 히로뽕 구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인신매매조직을 만들어 지금까지 10대 소녀 11명을 납치해 수원역과 인천역 윤락가에 20만원에서 50만원 씩 받고 팔아넘긴 혐의입니다.

(백지연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