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손석희
오늘 오후 경북대서 인혁당사건 사형수 추모제[손석희]
입력 | 1989-04-09 수정 | 198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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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경북대서 인혁당사건 사형수 추모제]
● 앵커: 대구 문화방송의 보도입니다.
통일추모제와 통일강연회가 오늘 오후 경북대학교의 강당에서 유가족과 친지, 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었습니다.
민족자주평화통일대구경북회의와 대구지역대학생 대표자 협의회와의 공동주최로 열린 추모제에서는 민청항연과 시 인민혁명당 사건으로 사형을 당한 경북대 출신 여정남 씨 등 고인 12명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특히 오늘 추모제에는 인민혁명당 사건은 정부에서 조작한 사건이라고 항의하다 강제 출국당한 미국 매리놀 선교회 소속 시노트 신부가 참석해서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
(손석희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