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앵커: 추성춘,백지연
스포츠 종합[신동욱]
입력 | 1989-04-12 수정 | 198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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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종합]
● 앵커: 오늘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MBC 청룡과 빙그레 이글스, 삼성 라이온스가 각각 1승씩을 추가했습니다.
이밖에 주요 경기를 신동욱 기자가 종합해 드립니다.
● 기자: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청룡과 태평양의 경기에서 청룡은 9회 말 김진우의 역전 끝내기 2루타로 태평양을 10:9로 물리치고 3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대전 경기에서 빙그레가 홈런 등 10개 안타를 퍼부어 롯데를 6:0 완봉승으로 제압했고 삼성은 대구 경기에서 OB에 4투수를 난타해 8:3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KAL컵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김봉수가 미국의 시라스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단식 8강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그랑프리 급 대회에서 8강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러나 김봉수와 유진선 조는 복식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연세대와 동아대, 한양대와 동국대가 각각 봄철 대학야구 준결승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오늘 8강전에서 한양대는 홈런 2개로 강호 고려대를 3:0로 제압했고 연세대는 단국대를 12:7로 동국대는 영남대를 4:0으로 각각 물리쳤습니다.
봄철 대학농구 연맹전 결승 리그에서 고려대가 경희대를 91:88로 힘겹게 물리쳐 4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섰습니다.
중앙대는 연세대를 67:61로 꺾고 3승 1패로 연세대와 나란히 공동 2위에 나섰습니다.
멕시코에서 벌어진 국제사격대회에서 청량고의 최찬현이 남자 공기권총 주니어부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어제 자유권총 종목에 이어 2관왕에 올랐습니다.
MBC뉴스 신동욱입니다.
(신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