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앵커: 추성춘,백지연
7월의 기상 전망[지윤태]
입력 | 1989-06-30 수정 | 198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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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기상 전망]
● 앵커: 7월에 기상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장마의 행방은 어떻게 되고 또 피서시기로는 언제쯤이 좋을지 지윤태 기자가 알려드리겠습니다.
● 기자: 이번장마 중 집중적으로 장대비가 쏟아지는 시기는 다음달 10일부터 20일까지 약 열흘 동안이 되겠고 다음달 25일쯤부터는 예년보다 심한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기상대는 오는 7월이 기상전망을 통해 초순에는 흐린 날이 많겠지만 많은 양의 비는 오지 않겠으며 중순부터는 장마전선이 남부와 중부 지방을 오르내리면서 집중호우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이번 장마는 남부지방에서 20일쯤 그리고 중부지방은 25일전 후에 물러갈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습니다.
● 채종덕(중앙기상대 과장): 7월 한 달 동안 약 2배에서 360미리정도 얼추 이렇게 보입니다.
그러나 지역적인 차이가 상당히 심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지역에 따라서 호우 우려도 있습니다.
기온은 남부지방은 7월 하순부터 각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지고 중부지방도 7월 하순 후반부터는 약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되지 않을 까 이렇게 보여 지고요.
● 기자: 기상대가 예측한 다음 달의 기온분포를 보면 11전후 사 나흘 동안과 18일쯤 일시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고 25일 이후에는 예년보다 더욱 무더운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을 맞게 될 전망입니다.
한편 기상대는 다음 달에 태풍이 한차례정도 우리나라를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나 그 시기는 아직 예측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지윤태입니다.
(지윤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