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차인태,백지연
노태우대통령, 한민족 체전 참가 선수단 격려[차인태]
입력 | 1989-09-28 수정 | 198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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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대통령, 한민족 체전 참가 선수단 격려]
● 앵커: 노태우 대통령은 오늘 오후 세계한민족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해외교민 선수단 천 336명을 청와대로 초청해서 다과를 함께 했습니다.
다과회에서 노태우 대통령은 북한의 개방은 시간문제일 뿐 그들이 지금과 같이 문을 닫고 우리와 등을 돌리고만 있을 수는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노태우 대통령은 또 한민족 공동체 통일방안이 세계로부터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는 북한의 닫힌 문을 어느 땐가 열도록 할 것이므로 해외 500만 동포 모두도 이와 같은 통일노력에 하나가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대통령은 앞으로 세계한민족체육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서 해외동포들이 자주 고국을 방문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차인태 앵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