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앵커: 차인태,백지연
총무처, 공무원 해외출장과 여행 억제 지시[차인태]
입력 | 1989-10-03 수정 | 198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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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처, 공무원 해외출장과 여행 억제 지시]
● 앵커: 정부는 최근 들어서 부쩍 늘어난 공무원들의 해외출장이나 또 해외 휴가여행이 과소비 풍조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공무원들의 해외출장을 가급적 억제하는 한편 해외여행도 질병치료 등 불가피한 경우 이외에는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총무처는 정부 각 부처에 시달된 공무원 해외여행 억제지침을 통해서 각 부처 공무원들은 불필요한 해외출장과 여행으로 외화를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자제하되 부득이 해외출장을 가야하는 공무원은 해당부처에 사전 허가절차를 밟으라고 특별 지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정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공적이나 사적 해외여행은 불문하고 출국 때 허가 심사를 받아야 함은 물론 귀국한 후에도 항목별로 신고를 정예화해 보고하도록 관계부처간의 협의를 끝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