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대한불교조계종 이성철 종정은 오늘 발표한 신년법어에서 금가루가 아무리 좋아도 거울위에 앉으면 거울의 빛을 가리는 것처럼 옛날 성현들의 말씀도 해석 여부에 따라서는 악마의 소리로 변할 수도 있다고 지적하고 사람들은 성현들의 말씀에만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마음속에서 참 진리를 찾으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성철 종정은 이를 위해서 불교를 믿는 사람은 석가를, 그리고 기독교인은 예수의 허울에서 벗어나야만 세상사의 이치와 자신의 참 마음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