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콘서트박선하

베네수엘라 유치장서 폭동 최소 68명 사망

입력 | 2018-03-29 17:40   수정 | 2018-03-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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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중북부에 있는 한 경찰서 유치장에서 폭동이 일어나 최소 68명이 숨졌습니다.

BBC와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은 현지시간 28일 베네수엘라 카라보보주 발렌시아에 있는 경찰서 유치장에서 폭동이 일어나 재소자와 경찰관 등 적어도 6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BBC는 재소자들이 탈옥을 하려고 매트리스에 불을 지른 뒤, 폭동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폭동의 정확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수감시설이 과밀화되어 있는데다 식품 공급도 부족해, 열악한 처우에 불만을 품은 재소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