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콘서트
[비디오 디저트] 치어리더 '꿈' 이룬 뇌성마비 소년
입력 | 2018-04-03 17:44 수정 | 2018-04-03 17:46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치어리더가 되고 싶었던 소년, 마침내 꿈을 이뤘습니다.
가운데 휠체어에 앉아있는 소년이 그 주인공인데요.
어릴 때부터 뇌성마비를 앓아왔다고 합니다.
시력도 나쁘고 신체활동도 자유롭지 않지만, 미국 네바다 주의 시민단체와 한 중학교의 도움으로 치어리더팀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지역 내 치어리더 대회까지 참가했다는데, 불편한 몸에도 열정을 쏟아내는 모습에 절로 응원의 박수가 나옵니다.
다들 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려 뭘 하는 걸까요?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낙하산을 착용하더니 그 안으로 거침없이 몸을 날리는데요.
아라비아반도 동남부에 있는 ′오만′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극한 스포츠 선수들이 천연 동굴을 찾아가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베이스 점프′ 도전을 펼친 건데요.
기괴한 암석들이 빚어내는 비경과 어우러지며 더욱 근사한 모습이네요.
남다른 배짱을 가진 이들에겐 사람 손길을 타지 않는 대자연 또한 짜릿한 놀이터가 되는 모양이네요.
음악에 맞춰 우아한 춤사위를 쏟아내는 여성들.
그런데 주변 풍경이 좀 이상하죠.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무용수들이 건물 외벽에 매달려 선보인 퍼포먼스입니다.
수직 암벽 등반과 무용을 접목한 새로운 장르인데요.
까마득한 발아래 풍경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안전줄 하나에 의지해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내죠.
공연장이 아닌 평범한 도심의 건물도 이렇게나 매력적인 무대가 될 수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올려다보느라 고개는 좀 아프겠지만 말이죠.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