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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근
인천 아파트서 화재, 담배 냄새 내보내려다 '선풍기 과열'
입력 | 2018-04-10 17:27 수정 | 2018-04-1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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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낮 12시쯤 인천시 작전동의 22층짜리 아파트 19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파트의 비상벨이 울리면서 주민 20여 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47살 한 모 씨가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운 뒤 냄새를 내보내기 위해 켜둔 선풍기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