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콘서트이세옥 앵커

[이세옥의 뉴스 읽기]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 갑론을박

입력 | 2018-05-08 17:14   수정 | 2018-05-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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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뉴스 읽어드립니다.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걸 두고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린이날과 마찬가지로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인데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쉬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어버이날은 죄송한 날이 되고 있다″며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겠다″고 했었죠.

하지만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면 안되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어버이날 휴일 지정 반대′라는 청원이 수십 개 올라왔습니다.

3천여 명의 서명을 받은 한 청원은 ″경제적 부담이 크고 휴일이 아니어도 부모님을 챙겨드리는데 휴일이 되면 직접 찾아가야하는 물리적 부담만 늘어난다″고 했습니다.

다른 청원자는 ″어버이날을 휴일로 지정하더라도 공무원과 대기업 직원들만 혜택을 볼 것″이라며 반대하기도 했고요.

불공평한 현실에 씁쓸한 마음만 생길 거라는 얘기입니다.

정부는 일단 올해는 어버이날을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한 해 동안 시간을 갖고 검토한 뒤 내년에 공휴일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세옥의 뉴스 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