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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 청탁' 권성동, 오늘 밤 구속 결정

입력 | 2018-07-04 17:06   수정 | 2018-07-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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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과 관련해 부정 청탁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이 오늘(4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오전 영장실질심사 출석에 앞서 부정채용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했다며 이를 충분히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진행된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과정에 자신의 인턴직원과 고교동창의 자녀 등 16명의 채용을 청탁하고, 자신의 비서관과 전과가 있는 고교 동창을 각각 강원랜드 특수직과 사외이사에 선임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