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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에 수은 검출, 다랑어 사료 탓"

입력 | 2018-07-06 18:02   수정 | 2018-07-0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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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산 기장군 양식장의 광어에서 기준치를 넘긴 수은이 검출된 원인은 다랑어 부산물이 함유된 사료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수은 기준치를 초과한 원인은 해당 양식장에서 최근 전갱이나 잡어 등 생사료 대신 다랑어 부산물의 비율을 크게 높인 탓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수은이 검출된 3개 양식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사료에서 0.28에서 0.44mg/kg의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23개 다랑어 가공업체를 조사한 결과 한 업체가 해당 양식장 3곳에 다랑어 부산물을 공급했다며 이 업체가 다른 양식장에 부산물을 공급했는지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