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기덕

[현장36.5] '1987' 이한열 열사의 운동화

입력 | 2018-02-01 20:42   수정 | 2023-02-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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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운동화가 바스라져 가는 것을 보고 있으니 한열이의 기억이 조금씩 사라지는 것 같아.

잊혀져가는 조각들을 한번 모아볼 수 있지 않을까.

[김 겸/미술학 박사]
″모든 물건들에는 기억이 있고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그것으로부터 역사가 시작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87년 그 당시에 모습을 가능하면 찾아주고 그 모습을 통해서 현재의 그것을 잘 모르는 사람들 혹은 지금 젊은이 혹은 아이들에게 생생하게 그 당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좀 더 가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