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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와호장룡] 장관급 7명 인사청문 요청…청문회 쟁점은?

입력 | 2019-08-14 14:18   수정 | 2019-08-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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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7명의 장관급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냈습니다.

여당은 최대한 빨리 마무리짓는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야권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서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두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대량 방출하려는 일본의 움직임에 대해 우리 정부가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는데 오늘 정치 와호장룡에서 이 문제도 짚어보겠습니다.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현하 자유한국당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함께) 안녕하십니까?

◀ 앵커 ▶

얘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청문요청안 오전에 청와대에서는 보냈다고 그러는데요.

인사 청문법상으로 보내면 20일 안에 청문회가 끝나야 하는 건가요?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죠, 20일 안에는 청문회를 마쳐주는 것이 좋죠.

◀ 앵커 ▶

일정 논의가 되고 있습니까?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일단 나라 안팎이 어수선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청와대에서 얘기한 대로 이번 개각은 2기 내각을 완성한다는 의미로 하셨고요.

그래서 우리 정부 정책의 일관성이나 그다음에 안정적인 취임을 위해서 하루 속히 인사청문회를 마치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 당 같은 경우는 그래도 이번 달 안에 결산 국회와 더불어 인사 청문회를 마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생각하고 있고 아마 그런 입장에서 다음 주에 야당들하고 협의를 할 예정인 거로 알고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이달 안에 한다는 거를 원내교섭단체들끼리는 어느 정도 얘기를 한 것 같은데 문제는 나경원 원내대표는 휴가 중이셨단 말이죠.

오늘 잠깐 나오시긴 했는데 지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이 문제가 지금 걸려 있습니다.

지금 지명 철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 거죠?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일단 조국 후보자 개인에 대한 문제도 있을 수 있을 것 같고요.

뭐 또 과거에도 이제 지금 민주당이 야당일 때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바로 법무부 장관으로 옮기는 거에 대한 적절성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뭐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희는 충분히 청문회가 시작되기 전에 한 번 지명철회를 요청할 수 있다고 저는 보여지고 있고요.

또 지금 뭐 사노맹이라고 해서 계속 며칠 동안 이슈가 되고 있는데.

◀ 앵커 ▶

그거는 황교안 대표께서 시동을 거셨습니다.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그런데 이제 뭐 황교안 대표는 미스터 공안검사라고 할 만큼 그쪽 분야에 정통하신 분이시고 또 제1야당의 대표이십니다.

특히 조국 그 후보자께서 어떻게든 현행법상에 실형을 선고받으시고 또 내용을 보니까 일종의 사회주의 혁명이라고 하는 그런 단체에 일단 가입을 하셨었고 이제 청문회 오셔서 본인의 의향을 다시 한번 또 밝혀주실 거라고 생각이 되는데 우리는 헌법상의 자유민주주의를 표방하고 있고 그 국가입니다.

그런데 그런 국가에서 사회주의 혁명, 또 지금도 여전히 그렇게 생각하시는지를 물어보는 것은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적합성을 저희가 따져보는 데 굉장히 중요한 이슈가 될 것 같습니다.

또 그 외에도 뭐 주민등록 불법 이전, 또 논문 표절에 대한 얘기도 있고 정말 조국 전 민정수석은 아주 이슈메이커셨는데요.

SNS를 통해서 너무나 대통령보다도 더 유명해지신 것 같기도 하고요.

◀ 앵커 ▶

말을 많이 뿌려놓으셨습니다.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거기다 또 한일 경제 보복과 관련해서 국민들 편가르기 했다, 전 일정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면피할 수 없다라는 발언을 하셨다고 보고 있는데 그런 이슈 메이커이시다 보니까 그런 분이 중요한 시기에 문재인 정부 제2기 내각으로 오시는 이 사안에 있어서는 야당한테도 굉장히 중요한 저는 시기라고 보여져서 어쨌든 조만간 청문회 일정을 잡고 본격적으로 청문회에서 이 검증을 해나가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지금 뭐 벌써부터 조국 대전이라는 말이 유행을 하고 있는 중인데 조 후보자가 어제까지는 사노맹 관련해서 청문회 가서 이야기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 아침에 입장을 좀 밝혔습니다.

보니까 국보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나의 전력을 감춘 적이 없다, 이때 나의 행동은 부족했지만 뜨거운 심장이 있었기에 국민과 함께하기 위한 행동이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겠다, 이렇게 했는데 지금 한국당에서는 사노맹 전력에 대해서 문제를 반드시 삼겠다라는 입장인 것 같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글쎄요, 저는 인사 청문회에서 그분이 충분히 소명을 할 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해명해나갈 것 같은데 팩트로만 보면 사노맹 사건 관련해서 구속이 되셨고요.

1년에 집행유예 2년 받으셨어요, 사실은.

◀ 앵커 ▶

1년에 1년 반 받았죠.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네, 1년에 1년 반 받았죠.

그 당시 사회주의 혁명이고 국가를 전복하고 뭐 이런 느낌으로 본다면 형량이 상당히 낮아요.

사실 그 당시 그 엄혹한 시기에 비춰본다면.

이분이 그 당시에 사실은 보면 별로 그렇게 중한 사항이라고 판단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당시 사실은 사법 체계 내에서도.

뿐만 아니고 일부 언론 보도도 됐지만 이 사노맹 사건의 주요 간부 중의 하나였던 백태웅 교수 같은 경우는 전 새누리당에서도 영입하려고 하셨던 노력들도 한 번 하셨거든요.

그게 잘못됐다는 게 아니고 그 전력에 비춰본다면 최근에 사노맹과 관련해서, 다 떠나서 사노맹과 관련해서 황교안 대표님 말씀은 약간 시대를 거꾸로 간다, 새누리당 당시 2012년 수준에서도 충분히 백태웅 교수도 자신들이 영입하려는 수준의 인식을 갖고 계셨는데 이 시점에 와서 이 사노맹 문제를 다시 거론하는 것은 약간 시대착오적인 생각이지 않나 그리고 아까 우리 김현아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공안 검사 출신으로서 갖고 있는 마인드를 아직 못 버리셨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좀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엔.

◀ 앵커 ▶

색깔론이다라고 얘기하는 분들이 여당 내에도 있고 정의당에서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동의하십니까?

이게 색깔론 공격입니까?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공격할 게 훨씬 많으실 텐데 저는 하필 왜 이 대목에서 이 색깔론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앵커 ▶

색깔론이라는 거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시는지?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동의하죠, 당연히 자유한국당의 기본적인.

아직은 저는 전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일부에서 극우적 흐름에 황교안 대표가 약간 얹혀가려는 느낌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좀 우려스러운 일이죠.

◀ 앵커 ▶

나경원 원내대표 오늘 잠깐 나와서 하신 얘기를 들어보면 조국 후보자 얘기만 하신 게 아니에요.

한상혁 방통위원장 두 사람을 지금 집중 검증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어떤 이야기인가요?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어떤…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그분도 아주 센세이션한 발언을 많이 하셔서.

적극적인 우군도 있으시지만 또 반대파도 많은 그런 유명하신 분이시더라고요.

보니까 이제 표현의 자유와 가짜 뉴스가 이분에 있어서는 가장 큰 이슈인 것 같습니다.

가짜 뉴스가 사실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사회적 현상입니다.

가짜 뉴스 없어져야 하죠.

그러나 사실 우리가 한편에서 보면 뭐가 가짜고.

◀ 앵커 ▶

그 경계가.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그럼요.

굉장히 그건을 애매한 거고.

자칫 우리가 그거를 편가르기를 잘못했을 때 분명히 자유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 앵커 ▶

그렇죠.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그래서 저는 이 부분은 충분히 야당 입장에서 문제 제기할 수 있다라고 보여지고 있고요.

또 조국 민정수석 같은 경우에 갑자기 지금 사노맹 사건이 올라오긴 했지만 그 이전부터도 문재인 정부의 지금 무능한 인사에 저는 굉장히 책임자라고 보여집니다.

청와대에서 정말 인사 검증을 한 게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로 장관들 인사 청문회 보고서에 보면 정말 제대로 검증이 안 된 분들이 많이 올라왔었고 그런 것조차 못 하시던 분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특히 문재인 정부가 지금 사법개혁을 굉장히 중요한 아젠다로 삼고 계시는데 그걸 잘 할 수 있겠느냐라는 측면에 있어서 저는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있고요.

또 하나 뭐 지금 범야당으로 보면 사실은 뭐 거의 요즘은 범여당이라고 하는 게 어울릴 만큼 야당에서는 자유한국당만이 유니크한 야당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또 국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극우라고 표현하시는 계층부터 중도층까지 정부에 반하는 일종의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국민들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자유한국당이 여러 가지, 다양한 그런 스펙트럼을 반영하는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은 저는 필요하다고 보고 있고 그런 측면에서 지금 문제되고 있는 것들이 청문회에서 잘 검증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 앵커 ▶

지금 뭐 야당이 공격할 거리가 많다, 아까 다른 공격할 거리도 많은데 왜 사노맹만 가지고 얘기를 하냐고 했는데 실제로 청문회 벌어지면 사노맹만 가지고 얘기를 하지는 않을 거예요.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다양하게.

◀ 앵커 ▶

다른 것들도 많이 있을 텐데 어떻게.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인사청문회 절차라는 것이 필요해서 청문회가 있지 않겠어요?

그래서 저는 충분히 야당에서 검증하고 싶은 대목들을 검증해나가시는 게 저는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부 여당 입장에서도 충분히 관련해서 해명할 게 있으면 해명하고 소명할 게 있으면 소명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저는 그 절차 자체가 국민 입장에서도 기대감을 갖고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이전 청문회처럼 이게 누구를 망신 주거나 흠집내거나 내지는 이런 방식으로만 진행되지 않는다면 청문 절차가 저는 아주 생산적으로 굴러갈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뭐 그렇게 부드럽게 넘어갈 것 같지는 않은데.

청문회 굉장히 치열할 것 같은데.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생각밖으로 이번에 보면 개각한 인사들 면면을 보면 나쁘지 않습니다.

저희가 현재 봤을 때.

뭐 개개인이 갖고 있는 사적 영향에 대한 부분들은 저희가 알 수 없기 때문에 그건 청문 절차를 거쳐봐야겠지만 대부분이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이나 그 분야에서 오랫동안 기여해오신 분이 많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야당 입장에서도 이번 개각에 대해서 평가해 줄 만한 대목들도 존재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앵커 ▶

한국당 안에서 지금 청문회 보이콧 얘기도 나옵니까?

홍준표 전 대표 같은 경우에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야무지게 해서 낙마 찍힐 자신이 없으면 아예 보이콧 하는 것도 방법이다라고 얘기했는데.

한국당 의원들 중에서 보이콧 언급을 살짝씩 하고 있는 분들이 있거든요.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글쎄요, 개인적으로 그런 의사표명을 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제가 원내 부대표단에 있는데 원내 지도부 상에서는 그런 얘기는 언급되고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저희 대표부 쪽에서는 우리가 보이콧을 하면 민주당은 더 좋은 게 아니냐, 지금 이렇게 얘깃거리가 많은데 우리가 안 해주면 뭐 진짜 너무 좋아서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냐.

◀ 앵커 ▶

옳다구나.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그렇죠.

옳다구나 넘어가는 게 아니냐, 그래서 저희는 그렇게는 해드릴 수 없다고 생각을 해서 보이콧 하지는 않을 겁니다.

◀ 앵커 ▶

그럼 오늘 나경원 원내대표도 보이콧 얘기는 안 하신 것 같아요.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저도 그렇게 들었습니다.

◀ 앵커 ▶

논의를 한 바가 없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고요.

그렇다면 일정이 좀 생각보다 순조로울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도 드는데요.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직까지 그러니까 이슈가 많은 조국 후보자님 빼고는 나머지 분들 같은 경우는 큰 이슈가 그렇게 등장하고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는 오히려 이런 시기일수록 해당 분야, 인사청문회했을 때 지금까지 지내왔던 국정운영 기조라든지 그분이 갖고 있는 철학이라든지 그다음에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야당 입장에서 어떻게 보 완할 수 있을지 요청 사항도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것들을 충분히 검증 과정에서 같이 논의하는, 인사 청문회가 그렇게 진행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앵커 ▶

나경원 원내대표가 특별히 한상혁 방통위원장 후보를 또 검증 대상으로 집중 검증 대상으로 꼽은 이유가 뭐라고 보십니까?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아마 이분 이력 중에 문화방송 사태 때 이분이 그 당시 문화방송 노조 입장에서 앞에서 같이 변호 활동을 하신 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연장 선상에 계신 거로 인해서 이분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는 거 같은데 그분이 정치적으로 그렇게 편향된 말씀들을 함부로 하시거나 그런 거로 저희들은 알고 있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방송이나 이 언론의 자유나 표현의 자유나 이런 부분에서 충분히 기여한 미디어 전문 변호사로서 활동해서 자기 이력들을 갖고 계시거든요.

그리고 뿐만 아니라 그런 측면에서 방문진 이사직도 하셨고요.

방문진 이사활동 하실 때도 특별히 큰 정치적인 혹시 논란거리를 만드시거나 그런 적이 없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 앵커 ▶

지금 보도 보면 논문 표절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거는 아마 이제 그분이 인사청문회에서 충분히 소명할 거라고 저는 알고 있습니다.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그리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 논문 표절은 이제 거의 뭐 패스 그런 수준입니다.

◀ 앵커 ▶

그렇습니까?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원래 초기에 대통령께서 그 부분에 있어서 굉장히 엄격한 잣대를 제시하셨지만 사실 지금 한 20여 분 가까이 저희가 청문회를 하면서 이제 논문 표절 정도는 애교가 돼버린 것 같아서 좀 아쉽고요.

뭐 지금 언론 환경, 또 민주연구원에서 먼저 촉발을 하셨지만 한일전이 총선에 도움이 된다, 안 된다 이런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서 아마 이 언론의 중립성을 지켜주는 인사 임명은 굉장히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이제 야당에서는 그 부분이 공정성이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보니까 아마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다 밝혀지리라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알겠습니다.

국회 얘기 계속해 보면 지금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내일입니까?

내일 100일인가요?

취임 100일을 맞이했는데 지금 기자 간담회도 오늘 했습니다.

그동안 국회 계속 공전되다가 어쨌든 이인영 원내대표 들어오면서 국회가 시작이 되긴 했습니다만 해놓은 건 없다 이런 얘기도 좀 있고요.

어떻게 지금 평가하고 있습니까?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일단 그 기억해 보시면 사실은 그 파행 국면에서 정상화시킨 것만으로 애를 많이 쓰신 겁니다.

그 과정에서 어쨌든 패스트트랙 문제도 원만하게 합의가 됐고 그다음에 추경도 통과가 됐고 다 진짜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저는 그 과정에서 여당 원내대표로서 많은 인내도, 그다음에 많은 논의과 또 대화, 협력.

대화를 위한 노력도 많이 하신거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대목은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해요.

◀ 앵커 ▶

지내 보니까 어떻습니까?

원래 이인영 원내대표가 그래도 스킨십에 부족하다 이런 평가도 있었는데.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전혀 달라요.

◀ 앵커 ▶

되고 나서 달라졌다?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완전히 달라진 것 같아요.

◀ 앵커 ▶

어떻습니까?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의원들에게 대하는 태도나 의원들 개개인과의 협력이나 그다음에 개별개별 의원들하고 따로 이제 프로젝트를 또 하셔요.

이것 좀 먼저 준비해달라, 미리 이제 공론화시키기 전에.

이런 작업들을 하는 거 보면 스킨십도 상당히 능하시고요.

뿐만 아니고 야당과도 대화에 노력을 애쓰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애초에 대단히 원칙적인 분이시고 타협이 없는 분이셨는데 나름대로 지킬 부분도 지켜나가시면서 그래도 생각 밖으로, 기대 이상으로 유연하게 대응하시는 거로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카운터파트가 나경원 원내대표 아니겠습니까?

요즘 가까이 지내실 텐데 한국당에서 보시기에 이인영 원내 대표의 100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해서 했더라고요.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통 큰 결정과 전환이 필요하다, 이렇게 당부를 했는데 어떻게 평가합니까?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일단 나경원 원내대표와 가깝다고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앵커 ▶

그렇습니까?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아니요, 뭐.

◀ 앵커 ▶

도움됩니까?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도움이 되겠는데요, 앞으로.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제가 원내 대변인이다 보니까 옆에서 많이 모시게 되는데요.

◀ 앵커 ▶

그렇죠, 워낙 많이 보시겠죠.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일단 저는 이인영 원내대표한테 굉장히 기대가 컸었습니다.

특히 저희 부대표단들 다 기대가 컸던 것 같아요.

패스트트랙 단계에서 상처가 많았죠.

그리고 여당의 원내 지도부로 이제 선출되셨기 때문에 저희의 기대가 굉장히 높았는데 기대가 좀 너무 높아서 그랬는지 사실 저희 기대만큼은 아직은 못 달성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 앵커 ▶

특히 어떤 점입니까?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일단은 그 여야 협상에서 제일 중요한 건 이제 뭐 많은 정치 선배님들이 얘기하십니다만 물밑협상이라고 하죠.

겉으로 드러나는 거 외에 정말 많은 소통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 여야를 보면 물밑으로 오고 가는 얘기는 하나도 없고 겉으로 드러난 거친 말 그다음에 그리고 또 타협에 응하지 않는 서로만의 원칙을 주장하는 이런 모습 이런 게 국민들한테 보여지는 게.

◀ 앵커 ▶

좀 딱딱합니까?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설사 예전에는 그런 게 보여지더라도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이 있었는데 요즘은 둘 다 좀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서 처음에 이인영 원내대표 선출되시고 나서 이제 나경원 원내대표하고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런 슬로건도 내시면서 두 분이 굉장히 많은 걸 하실 것 같았는데 조금 그런 부분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고요.

그러나 이제 이제 시작하신 지 100일 됐고 개인적으로 저는 이인영 원내대표가 정치적으로 선배이시기도 하고 이제 국회의원 선배이시기도 하고 또 그분이 평상시에 보여오셨던 소신이라든가 철학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많이 존경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이제 남은 국회 기간 동안에는 그동안 못 보여주신 어떤 정치력, 리더십을 보여주시고 저희가 그것을 기대를 채울 수 있는 시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희 입장에서는 사실 조금 아쉬운 대목이 있는데 이인영 원내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상생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상생이 나쁘지 않은데.

제가 지금 원내 지도부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저도 이제 건너 들은 얘기지만 나경원 원내대표하고 얘기가 잘 되는데 나 대표님께서 사실은 당 지도부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이게 진행이 잘 안 되는 경우들이 몇 번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경원 원내대표님이 원내대표로서 원내 현안과 관련해서는 본인의 리더십을 잘 세워주시면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라는.

◀ 앵커 ▶

황교안 대표와의 어떤 사이를 벌이는 거 아닌가요?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알겠습니다.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이런 이런 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민주당은 당 대표께서 원내에 계시잖아요.

근데 지금 자유한국당은 당 대표가 원외에 계십니다.

그러다 보니까 조금 바라보는 시각이 틀릴 수도 또 느끼는 온도 차가 있을 수가 있는데 그런 건 절차상의 과정에 차이가 있음을 좀 인정해 주신다면, 또 지금 뭐 변명 같지만 굉장히 야당이 외롭습니다.

저희가 제1야당이 아니라 ′온리 야당′, 뭐 이런 얘기를 듣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저희도 의견을 조정하고 하는 데 있어서 좀 외롭고 혼자 힘들다는 생각 그래서 다른 야당들이 같이 힘을 좀 보태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앵커 ▶

2시 13분인데요, 2시 반에 황교안 대표가 광복절을 앞두고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다, 이렇게 일정이 나와있습니다.

국회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 앞에서 한다고 하는데 지금 어디에 주로 초점이 맞춰져 있겠습니까?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저도 아직 전문을 내용을 듣지 못해서 발표가 돼야지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좀 미루어 짐작하건대 아마 여당도 공감하실 거예요.

요즘 총체적으로 대한민국이 위기죠.

지금 외교, 안보 뿐만 아니라 지금 경제, 우리 내부 문제도 그렇지만 일본이 지금 굉장히 저렇게 무리하게 하는 경제 보복으로 인해서 지금 설상가상 사면초가라는 말이 우스울 정도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보수 지지층 계시는 분들은 정말 나라 걱정을 많이 하세요.

그런 측면에서 제1야당 대표가 국민들에게 뭔가 국민들의 마음을 대표해서 대통령께 드리는 말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또 국민들에게 위로하시고 희망과 또 용기를 주시는 메시지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뭐 그 정도 안에서 메시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 앵커 ▶

굳이 그 예고하면서 이승만 동상 앞에서 한다라고 하는 거는 어떤 의미일까요?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글쎄요.

그건 내용이 나와봐야 알 것 같아요.

뭔가 그 장소에서 하시니까 거기와 관련된 메시지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드는데요.

◀ 앵커 ▶

그냥 로텐더 홀에서 한다고 하면 될 텐데 이승만 동상 앞에서 한다고 한 부분도 있고.

◀ 김현아/자유한국당 의원 ▶

굳이.

◀ 앵커 ▶

또 그냥 기자회견도 아니고 성명발표도 아니고 연설도 하고 대국민 담화예요.

이것도 사실 총리 담화, 대통령 담화는 많이 들어봤는데 야당 대표의 담화, 이거 좀 어색한 느낌도 듭니다.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도 뭐 여의도 생활한 지 제법 오래됐는데 야당 대표가 대국민 담화라는 형식으로 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아요.

◀ 앵커 ▶

위기감을 담은 거 아닌가 싶습니다.

◀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

무게도 있고 위기감도 있고.

그래서 저는 내용도 우리 김현아 의원님 말씀하셨듯이 그것을 충분히 당에서 나섰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을 어려우신데 위로도 좀 하시고.

우리 정당이 총체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혹시 부족한 게 있으면 플러스 해 주시거나 저희가 미처 못 깨달은 게 있다면 다시 한번 지적도 좀 해주시고 이런 방식으로 해주신다면 충분히 저희 정부 여당 입장에서도 담아들을 얘기들이 있을 거라고 저는 판단을 합니다.

오히려 그게 아니고 기존에 하던 방식대로 혹시 이게 이 위기 국면에 대해서 그냥 다 온 국민이 알고 있는데 이 위기 국면에 대한 책임 문제라든지 그거로 인한 흠집내기라든지 혹시 또 다른 극우적 발언이 있으시면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 하는 그런 게 있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우려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켜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