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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디저트] 페러글라이딩 고수의 남다른 착지

입력 | 2019-10-22 15:09   수정 | 2019-10-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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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러글라이딩 고수의 남다른 착지

하늘에서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던 남성이 서서히 고도를 낮추고 착륙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얼른 비켜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부딪히려나 싶었는데 대기 중이던 친구의 몸통을 타고 착륙 성공!

기가 막힙니다.

프랑스의 패러글라이딩 선수입니다.

기상천외한 착륙 묘기를 선보이는데요.

달리는 말의 안장 위에도 가뿐히 착륙 성공!

이건 일곱 번의 실패를 딛고 여덟 번 만에 겨우 성공한 거라고 하네요.

포기란 없다!

칠전팔기 정신은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봅니다.

▶ 배 하나에 100명 탑승 ′이색 경주′

하나 둘, 하나 둘~

수십 명이 한 배에 올라타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나아가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시원한데요.

인도 남서 해안에서 펼쳐진 스네이크 보트 경주 대회 현장입니다.

뱀처럼 생긴 36미터 길이의 배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건데요.

보트 한 척을 만드는데 보통 9개월 정도 공을 들이고요.

또 완성된 보트는 100명의 노잡이와 4명의 키잡이가 탑승해 다뤄야 한다고 하니 만만하게 볼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도에서 가장 박진감 넘치는 축제로 손꼽히는데, 요즘은 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까지 불러 모으고 있다고 하네요.

▶ ′빨강 마니아′가 사는 법

한 여성이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왜 온통 시뻘겋죠?

화면이 잠시 잘못된 건가 했는데요.

보스니아에 사는 빨간색 애호가입니다.

여기를 봐도 빨강, 저기를 봐도 빨강, 가구며 집기며, 눈 돌리는 곳마다 전부 빨간색 투성이죠.

심지어 이 여성의 모습조차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빨강인데요.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고 열정을 끌어올리는 색이라며 앞으로도 이렇게 생활할 거라고 합니다.

이렇게 산지 벌써 30년 가까이 됐다는데 정말 엄청난 빨강 사랑.

이 정도면 인정할 수밖에 없겠네요.

▶ 이 날만을 기다렸다! 핼러윈 맞이 조명쇼

흥겨운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집과 마당 곳곳에서 휘황찬란한 불빛이 움직입니다.

나타났다 사라졌다, 눈길을 뗄 수 없게 하는데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이달 말 있는 미국 명절 핼러윈을 기념해 수만 개의 LED전구로 조명쇼를 준비한 건데요.

집안 장식도 어김없이 반짝반짝.

자동차까지 불빛을 타고 반짝반짝.

꼭 마술쇼를 보는 것 같습니다.

전구를 배치하는 데만 넉 달 넘게 매달렸다는데요.

근사하긴 하지만 이렇게 하면 전기세가 어마어마하게 나오진 않을까요?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