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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디저트] 발에 족쇄차고 5km 수영 '세계 기록'
입력 | 2019-10-25 15:10 수정 | 2019-10-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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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에 족쇄차고 5km 수영 ′세계 기록′
짜릿한 도전을 계속하다 보면 갈수록 자신감도 더해지는 걸까요?
스페인 출신의 스포츠 선수가 나섰습니다.
발에 족쇄를 차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바다를 누비겠다는 건데요.
발이 자유롭지 않은 상태로 팔 동작만으로 물살을 가르는데요.
이 상태로 1시간 58분에 걸쳐 5km나 이동해 이 분야 세계 기록을 세웠습니다.
수영 실력을 뽐내는 동시에 해양 오염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이끌어내려고별난 도전에 나선 거라는데, 함부로 따라 해선 안 되겠죠?
▶ ″퀸 밖에 몰라″ 120개국 팬들이 만든 뮤직비디오
이번엔 특별한 뮤직비디오 한 편을 감상해볼까요.
잠깐 들어도 알겠네요, 정말 유명한 곡이죠.
영국 록밴드 퀸의 돈 스탑 미 나우입니다.
그런데 등장인물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나 노래에 맞춰 익살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요.
사실 이들은 전부 퀸의 팬이라고 하네요.
지난 8월부터 전 세계 팬들로부터 얻은 영상을 엮어 뮤직비디오로 재탄생시킨 건데요.
무려 121개의 나라에서 만 명이 넘는 팬들이 참여해 1천8백 개가 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퀸에 대해 뜨거운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데, 이게 바로 ′팬심′으로 이룬 지구촌 대통합의 현장 아닐까 싶네요.
▶ 뜨거운 태양 아래 불타는 예술혼
뜨거운 태양 아래 놓인 나무판 하나, 그런데 남성이 희한한 도구를 갖다 대자 놀랍게도 연기와 함께 이미지가 피어오릅니다.
햇빛으로 그림을 그리는 미국 화가입니다.
붓을 대신하는 볼록 렌즈로 나무판을 태워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현하는데요.
햇빛이 원하는 부분에 정확히 닿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도구도 직접 만들어서 쓴다고 하네요.
저도 어린 시절, 돋보기로 종이를 그을리며 놀아본 적은 있는데 왜 이렇게 예술로까지 발전시킬 생각은 못했을까요.
요즘같이 햇빛이 좋은 날, 아이들과 한번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 ′반려 늑대′와 함께 춤을
반려견과 주인의 사이가 참 각별해 보이네요.
애정 어린 스킨십에, 다정하게 산책을 다니는 모습을 보니 절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런데, 놀라지 마세요.
개가 아니라 늑대라고 하네요.
러시아 서부 볼고그라드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우연한 기회에 아기 늑대를 발견하고 데려와 십 년 넘게 같이 살고 있는데요.
야생성이 강해 길들이기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정성 어린 보살핌 때문일까요?
애교만점에, 주인 껌딱지 같은 모습이 웬만한 반려견 못지않네요.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