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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지진' 한·중·일 공동연구 시작

입력 | 2019-12-26 17:13   수정 | 2019-12-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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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미세먼지와 전염병, 지진 관련 공동 연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 중국 과학기술부, 일본 문부과학성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제4차 한중일 과학기술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세 나라 장관들은 지난 2011년 중단됐던 공동연구 협력 프로그램을 재개하기 위해 실무 회의를 열어 세부사항을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협력사업을 추진해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한단계 격상시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한중일 과학기술장관회의는 과학기술 분야 교류와 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회의체로 당초 2년에 한 번씩 열기로 했지만 지난 2012년 4월 중국에서 열린 회의를 마지막으로 7년 8개월간 열리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