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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승 캐스터
[날씨] 반짝 '세밑한파' 기승, 내일 낮부터 차츰 누그러져
입력 | 2019-12-31 17:22 수정 | 2019-12-3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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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입어도 추운 날씨입니다.
반짝 세밑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서울의 기온이 영하 4.5도에 머물렀고, 체감온도는 내내 영하 10도 안팎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강추위, 내일 아침까지만 잘 견디시면 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차츰 누그러지겠는데요.
내일 낮, 서울이 3도까지 오르면서 영상권을 회복하겠습니다.
새해 첫날인 내일 오전 사이, 서울 등 중서부 지방에서는 1cm 안팎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중서부 지방에서는 해돋이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요.
영동과 경상도는 맑아서 해돋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겠습니다.
해가 떠오르는 시각은 독도가 가장 빠른 7시 26분이 되겠고, 정동진이 7시 39분, 서울은 7시 47분쯤이 되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가끔 구름만 지나겠고 대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아침기온을 보시면 서울이 영하 6도, 춘천 영하 9도, 대구 영하 5도로 오늘보다 높겠고요.
한 낮 기온도 서울이 3도, 전주 6도, 부산 8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6도가량 오르겠습니다.
모레부터 주말까지는 대체로 맑겠는데요.
다음주 초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