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미군, 올해도 산타 위치추적…레이더·군사위성 동원

입력 | 2019-12-24 06:37   수정 | 2019-12-2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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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산타 위치추적 서비스″입니다.

오늘 밤 전 세계의 착한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러 다니실 산타할아버지.

산타할아버지가 지금 어디쯤 지나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이곳을 확인해보시죠.

산타클로스가 전 세계 아이들에게 모두 방문하려면 초속 2천2백km 이상의 빠른 속도로 날아야 한다는데요.

미군의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면 산타의 현재 위치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냉전 종식 후 북미지역으로 날아드는 모든 비행체를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해 온 사령부는 1955년부터 레이더와 군사위성 등을 이용해 산타클로스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24일 자정, 한국시간 오늘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산타클로스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자원봉사자와 사령부 소속 군인 1천2백 명이 산타 위치를 묻는 전화와 이메일에도 답변을 해준다고 합니다.

◀ 앵커 ▶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알고 싶은 어린이들은 먼저 올해 어떤 착한 일을 했는지 한번 생각해볼 필요도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