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해산물 안 먹었는데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입력 | 2019-12-30 07:42 수정 | 2019-12-30 07:4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주로 오염된 지하수나 생굴, 조개류 등을 먹었을 때 발병한다고 알려졌지만, 다른 경로로도 감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전염력이 강하고 전파 속도가 빠른 데다가,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고, 오염된 음식물을 통해서도 감염되지만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 환자가 쓰던 물건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적은 양으로도 감염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묻은 수도꼭지나 문 손잡이를 만지고 나서, 오염된 손으로 음식물을 먹으면 입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면서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주요 증상은 구토와 설사, 복통 등인데요.
백신과 항바이러스제가 없고, 저절로 회복될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어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데, 손을 물로만 대충 씻어서는 바이러스가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씻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