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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송원 리포터
[스마트 리빙] 밥 안 먹어도 속 더부룩…'헛배부름' 원인은?
입력 | 2019-12-31 06:50 수정 | 2019-12-3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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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많이 먹은 것도 아닌데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할 때 헛배가 부른다고 하죠.
이런 증상을 ′헛배부름′, ′헛배부름증′이라고 하는데, 겨울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헛배부름증의 원인은 대부분 소화불량인데요.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줄면서 위장의 연동 운동이 감소하고,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데다가, 자율신경계가 기온 변화에 잘 적응하지 못해 소화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 되면 뱃속에 가스가 차면서 입맛이 떨어지고 메스꺼운 증상이 나타나는 겁니다.
현대인들에게 흔한 장질환,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을 때도 복통과 설사, 변비 등이 동반되면서 속이 불편한 증상이 생기고요.
위 근육의 수축력이 약해지고 연동 운동이 줄어드는 위 무력증도 헛배부름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헛배부름이 잦다면 소화 과정에서 가스가 많이 생성되는 식품은 적게 먹어야 하는데요.
일부 콩류나 탄산음료, 밀가루 음식,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 채소 등은 가스가 많이 생기는 식품이고, 반대로 달걀과 무, 파인애플 등은 가스를 배출해 위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