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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경 캐스터
[날씨] 온종일 찬바람…내일 아침 추위 절정
입력 | 2020-02-17 12:18 수정 | 2020-02-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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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끝날 무렵에야 그간 뜸했던 눈이 한꺼번에 내리고 있습니다.
이 시각 상암동의 모습인데요.
굵은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고 서울에는 5cm가 넘는 눈이 내리면서 이처럼 도심을 하얗게 물들였습니다.
남쪽으로 가보면 산지는 더욱더 설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리산의 상황인데 이처럼 하얀 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상황입니다.
굵은 눈이 내리고 있는 경기도 포천과 전북 임실, 진안에는 대설경보가,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곳곳으로는 대설주의보가 발효중에 있고요.
추위까지 겹쳐서 경기도와 강원도, 곳곳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지방에는 최소 10cm, 충청도와 강원도, 경기도 곳곳으로도 1에서 최고 5cm까지의 눈이 더 올 수 있겠습니다.
추위는 더욱더 심해지고 있어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6도, 체감 온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떨어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