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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정
'투표 조작 의혹' 아이돌학교 제작진 구속영장 기각
입력 | 2020-02-18 12:31 수정 | 2020-02-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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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유료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의 제작진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판사는 ″개인적 이익 취득여부나 수사진행상황, 피의자의 심문 태도 등 제반사정을 고려할 때,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그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라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 모 프로듀서 등 2명이 지난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아이돌학교′에서 시청자 유료 문자 투표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