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전봉기

1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 36%↓…불매운동 여파

입력 | 2020-02-18 12:33   수정 | 2020-02-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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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일본의 수출규제조치에 대항해 시작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소비재 수입실적에 따르면 1월 일본산 소비재 수입액은 1억 9천368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보다 35.9% 감소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일본산 맥주수입이 1년 전보다 98.2% 감소한 12만 6천 달러에 그쳤고, 일본산 승용차 수입액도 전년보다 69.8% 감소해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차 점유율도 7.5%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