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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코로나19' 확진자 60명 추가…확진자 893명
입력 | 2020-02-25 12:03 수정 | 2020-02-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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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보다 60명 더 늘어 국내 확진자는 모두 89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와 경북에서만 49명이 추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 칠곡에선 숨진 뒤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망자도 확인됐습니다.
한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밤사이 60명 추가 확인돼 모두 893명으로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 환자 60명 가운데 49명이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특히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33명 가운데엔 청송교도소 20대 교도관도 포함돼 있어 교정당국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이 밖에도 경기 5명, 서울 2명 등 수도권에서 7명이 추가됐고, 부산에서 3명, 경남에서 1명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신규 확진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현재 중앙방역대책본부 공식 집계로는 8명이지만, 오늘 오전 경북 칠곡 경북대병원에 입원해있던 60대 여성 환자가 숨진 뒤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9번째 사망자로 집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젯밤 신천지 측과 전체 신도 명단과 연락처를 받기로 합의함에 따라 최대한 신속하게 신천지 신도 대상 전수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가격리 중인 신천지 신도 9,200여 명 가운데 호흡기와 발열 증상이 있는 대상자 1,30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내일까지 우선 완료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대구시가 입원 중인 모든 폐렴환자 514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5명의 양성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일반 국민들에게도 3-4일간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심해지면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한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