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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코로나19 '음성' 판정
입력 | 2020-03-02 12:12 수정 | 2020-03-02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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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이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이틀 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걸로 알려진 가운데, 오늘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신천지 측이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신천지예수교 측은 이만희 총회장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회장은 이틀 전 경기도의 한 민간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 총회장이 기침이나 발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것은 아니며 이 총회장에 대한 가짜뉴스를 막기 위해 검사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신천지 관계자]
″총회장님 (청도에) 갔다 오셨는데 뭐 중병인 것 같다 뭐다 추측기사를 쓰시니까 (검사를 받았다.)″
이런 가운데 신천지 측은 ″신천지를 범죄 집단화하려는 시도를 멈춰달라″는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신천지 측은 호소문을 통해 ″관련 시설이나 명단의 고의적 은폐를 할 이유가 없다″며, ″전국의 신천지 교회를 폐쇄하며 행정이 중단돼 짧은 기간에 주소 등의 변경 사항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신천지 지도부에 대한 지자체들의 고발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지난 금요일 신천지 대구 교회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서울시도 어제 이만희 총회장 등 지도부 13명에게 ″감염병 예방법 위반과 살인과 상해 등의 혐의가 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