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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하루 신규 확진자 백 명대로…모두 7,513명
입력 | 2020-03-10 12:01 수정 | 2020-03-10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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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어제 하루 동안에는 131명이 추가됐습니다.
사망자는 3명 늘어 총 54명입니다.
서울의 한 콜센터 건물에서 직원과 교육생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며 수도권에서의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소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어제보다 131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누적 확진 환자 수는 모두 7,513명입니다.
지역별로 추가된 확진 환자 수는 대구 92명, 경북 10명으로 여전히 전체의 7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서울과 경기에서도 각각 11명이 증가해 수도권 추가 확진자 수도 전체 16%를 넘었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 96명을 기록한 부산은 사흘 연속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다소 진정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동안 3명이 발생해 모두 54명으로 늘었습니다.
수도권의 집단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기준 각 지자체의 발표자료를 종합하면 서울 구로구의 한 콜센터에서 직원과 교육생이 잇따라 감염되면서 이들의 가족을 포함해 최소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가격리통보를 받은 콜센터 직원들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밀접 접촉자들이 많아 확진자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된 사람은 오늘 오전 0시 기준 81명이 증가해 247명으로 늘었습니다.
확진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1만 8천여 명입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