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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 나체로 산에 두고 온 어머니 입건

입력 | 2020-06-30 12:10   수정 | 2020-06-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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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는 두 아들을 나체로 산 속에 두고 내려오는 등 학대한 혐의로 40대 어머니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새벽, 서울 개화산에 각각 8살, 9살 난 아들들을 나체로 두고 온 혐의를 받고 있으며, 아이들은 맨발로 피를 흘리며 산길을 내려오다 도로 근처에서 시민에게 발견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훈육을 위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