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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2분기 만기도래 회사채 15조 원 육박

입력 | 2020-04-08 17:10   수정 | 2020-04-0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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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자금난이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국내 500대 기업의 회사채 규모가 37조4천600억원에 이르고, 이 가운데 40%는 2분기에 상환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334개 기업 가운데 234곳의 지난해말 기준 회사채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300조 7천4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중 연내에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는 37조 4천607억원이며, 39.4%인 14조7천545억원은 6월말까지 상환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