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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공원 등 수도권 다중시설 한시적 중단"

입력 | 2020-05-28 17:04   수정 | 2020-05-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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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수도권의 집단감염과 관련해 오늘 오전에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관계장관회의가 있었는데요.

조금 전 그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정부는 수도권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고 학생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수도권의 초기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사회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보고, 내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2주간 수도권의 모든 부문에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공공부문의 경우 수도권지역의 모든 공공·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6월 14일까지 중단하겠습니다. 연수원, 미술관, 박물관, 공원, 국공립극장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한시적으로 중단합니다.

수도권 내 정부와 지자체 또는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행사도 불요불급한 경우가 아니면 취소하거나 연기하겠습니다.

공공기관에서는 시차 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를 적극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밀집되지 않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유흥시설의 경우 6월 14일까지 운영을 자제하고, 운영을 할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행정조치를 취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