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5시뉴스
조재영
이낙연 "국난극복 집중"…통합당 새 당명 '국민의힘'
입력 | 2020-08-31 17:10 수정 | 2020-08-31 17:11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대표가 오늘 처음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난극복을 거듭 강조하면서, 정기국회가 시작하는 내일부터 연말까지 넉달이 몹시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국민을 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출범 반년 만에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신임 지도부와 함께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당 대표로서의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 ″국민의 고통을 굽어살피고 국난 극복을 도와달라″고 적었습니다.
당대표로서 처음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지금 상황은 위기란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절박하다″며, 국난 극복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속도와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내일부터 정기국회가 시작됩니다. 연말까지 넉달이 국민들께나 저희들에게나 몹시 중요합니다.″
신임 사무총장에 박광온 의원, 정책위의장에 한정애 의원, 수석대변인에 최인호 의원을 임명하는 등 당직 인선도 곧바로 단행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역시 김종인 비대위체제 100일 만에 당명을 ′국민의힘′으로 바꾸기로 결정하고, 모레 전국위원회 추인을 받기로 했습니다.
[김종인/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여론조사에서) ′국민′이라는 얘기가 가장 많이 나온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국민이라는 단어 자체가 우리나라 헌법 정신에도 거의 합당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통합당은 ″국민을 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라는 국민 대다수의 간절한 소망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과 비슷하다는 지적에는, ″이름에 걸맞게 새롭고 합리적인 활동으로 건강하게 경쟁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strong style=″font-weight:bold; font-family:initial;″>MBC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