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최아리 캐스터

[날씨] 수도권 공기 더 탁해져…내일 점차 찬바람

입력 | 2020-10-27 17:12   수정 | 2020-10-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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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종일 희뿌연 먼지가 가득합니다.

특히 오후가 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몰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서초구의 농도가 72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았고요.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도 나쁨 수준의 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에는 대기가 정체되고 내일은 스모그가 또 한 차례 유입되겠는데요.

그래도 점차 내일 오후부터는 먼지를 밀어낼 찬 바람이 불겠습니다.

동시에 날씨가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이 오늘보다 약간 낮아지는 정도겠지만 모레 오전에는 4도까지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찬 바람 때문에 실제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한 주 사이에도 기온 변화가 큰 만큼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하늘은 내일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요.

서해안 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영동 지방과 제주 산지에서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0도, 춘천 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7도, 대구 20도가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일요일에는 전국에서 차가운 가을비가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