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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섭
특검, 이재용 '국정 농단' 파기환송심서 징역 9년 구형
입력 | 2020-12-30 17:08 수정 | 2020-12-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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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에서 특검이 이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1부 심리로 오늘 열린 이 부회장의 결심 공판에서 특검은 이같이 구형하며, 정유라에게 지원된 말 세 필중 한마리도 몰수해달라고 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는 각각 징역 7년이 구형됐으며, 이 부회장을 포함한 이들의 선고는 내년 1월 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