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박진주

미·중, 내일 1단계 무역합의 서명…무역갈등 18개월만

입력 | 2020-01-15 09:39   수정 | 2020-01-1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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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현지시간 15일,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한 최종 서명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2018년 7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첫 관세 폭탄으로 무역전쟁의 포문을 연 지 약 18개월 만입니다.

서명식은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양국 고위급 무역협상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미국 백악관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합의는 중국이 농산물 등 미국산 제품을 대규모로 구매하고,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방침을 철회하는 한편 일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