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박하명 캐스터

[날씨] 강하고 요란한 비…중부·경북 내륙 우박 가능성

입력 | 2020-05-18 09:52   수정 | 2020-05-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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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비가 오나 싶더니 또 금새 하늘만 흐린 상태입니다.

그래도 오늘 언제고 다시 강한 비가 올 수 있어서 우산을 챙겨다니셔야겠습니다.

지금은 비구름대가 소산되면서 경기 북부와 일부 해안가에만 비가 오고 있는데요.

서해상에서 또 다른 비구름대가 잇따라서 유입되겠습니다.

비의 양을 살펴보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강원 영동 지역으로는 최고 150에서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고요.

이들 지역으로는 호우예비특보도 발효되어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으로는 최고 80mm, 충청과 남부 지역으로는 5에서 60mm 안팎이 예상됩니다.

비가 오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할 수 있겠고요.

중부와 일부 경북 내륙 지역으로는 우박도 떨어지겠습니다.

비구름의 폭이 좁고 또 남북으로 길게 발달하기 때문에 지역 간의 편차가 크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곳곳에 쌓여 있는 먼지는 씻겨 내려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구가 24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