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박하명 캐스터

[날씨] 남부 폭염 최대 고비…주말, 서울도 한여름

입력 | 2020-06-05 09:47   수정 | 2020-06-05 09:5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새벽 사이에 자욱했던 안개는 점차 옅어지고 있습니다.

이슬비도 모두 잦아들었고요.

지금 수도권과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먼지가 조금 떠 있기는 하지만 오후가 되면서는 더 나아질 전망입니다.

절기상 망종인 오늘 더위가 문제입니다.

오늘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이 최대 고비가 되겠는데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대구 등 남부 내륙 지역의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현충일이자 주말인 내일 동풍이 불어들면서 폭염주의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고요.

달궈진 바람이 서쪽으로 넘어오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까지 치솟는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더 더워지겠습니다.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도 지나가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경북 내륙 지역에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7도, 대구가 35도가 예상됩니다.

다음 주 초까지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음 주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