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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에 소비자 물가 반년 만에 1%대 상승

입력 | 2020-10-06 09:39   수정 | 2020-10-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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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통계청은 오늘, 지난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상승한 106.20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장기간 장마 여파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년대비 13.5% 오르며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고 특히 채소류 가격 이 34.7%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저유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공업제품은 전년 동월 대비 0.7% 하락했고 서비스 가운데 전·월세 등 집세는 0.4% 올라 2018년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였습니다.